오엠의 첫인상은 '정갈'하고 '간결'한 느낌.
화장품을 바르는 단계도, 화장품이 피부에 주는 기능이나 그 안에 담긴 성분도 간결하고 정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 우리에게 다가오는 느낌이 과장되거나 잘난 척 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달까요? 그리고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피부를 예민하게 하거나 트러블이 생기지 않고 오가닉 화장품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기능 전달력은 확실한 느낌 입니다.
제가 특히 좋아하는 건 '페이스 토닉 밤'과 '부처브롬 토너 아스트린젠트' '엘리지리아 안티에이지 세럼' 등! 크림은 처음엔 부드럽게 발리지만 쏙 스며들고 나면 얼굴을 당겨주는 듯한 느낌이 들고, 부처브롬 토너는 흡수시켜가며 여러 번 덧바르면 마치 에센스를 바른 것처럼 촉촉하고 윤기가 나죠. 게다가 오엠의 농장이 위치한 토스카나를 둘러보면 더더욱 내추럴한 이 제품에 신뢰가 갑니다.
오엠은 최고의 재단사가 좋은 원단으로 만들어준, 내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것 같은 기분 좋은 브랜드 입니다. |